인구35만 계획도시에 걸맞은 이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이천시에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8명의 도시계획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부위원장 유희정)가 개최되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 하였으며, 쟁점이 된 이천시 경관기본계획 심의에는 각 위원 모두가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로 한 시간이 넘는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경관기본계획은 2007년에 제정된 경관법에 근거하여 제시된 아름답고 매력 있는 쾌적한 이천 경관 조성을 위하여 ‘통합적인 경관계획 수립’ 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시를 5개 경관 권역으로 구상하여 이천시 경관의 큰 틀 정립, 행정 및 법 제도의 연계방안 강구,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구축 등의 목적으로 현재 국토이용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 자연환경보존법에 일부 조항으로 삽입 되어 규제되어 있으나, 이천시만의 경관분석, 이미지 도출 및 형성전략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숨결이 빚어낸 Eco Art City 利川」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하여 활력 있는 도시, 풍요로운 도시, 최고의 도시로 가꾸어 나가는데 기본이 되는 초석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계획이 금년 경기도 승인을 거쳐 확정되면, 조례 제정을 필두로 주요 산림녹지거점인 설봉산을 비롯하여 자연 경관이 수려한 지역은 쾌적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그 외 건축물, 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 색채 등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인구 35만 계획도시에 걸맞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조화로운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있음)

▶ 문의 이천시 지역개발과 이학수 / ☎ 031-644-2961